제로베이커리 제로 브라우니 샌드 리뷰
제로 브라우니 샌드, 생크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
제가 생크림 디저트를 정말 사랑한다는 건 이제 모두 아실 것 같습니다. 생크림 케이크는 물론, 생크림이 들어간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 제로 베이커리의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모유 수유 중에 잠시 디저트를 끊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꿈에서 생크림을 와그작 먹는 꿈을 꾸었답니다. ㅎㅎ 그런 저에게 이 제품은 꼭 필요한 디저트였죠.

제로 브라우니 샌드란?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제로 베이커리에서 만든 건강한 디저트입니다. 설탕과 밀가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루텐프리, 설탕무첨가 제품으로, 당 관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선택이죠. 제로 베이커리의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시중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적어서 당을 관리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제로 브라우니 샌드의 재료
제로 브라우니 샌드에는 첨가물이 적고,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사용되었습니다. 제로 브라우니 홈페이지에서 제공된 정보를 보면, 주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크림
- 멸균우유
- 에리스리톨
- 나한과추출물
- 목초버터
- 크림칩
- 아몬드분말
- 무항생제동물복지유정란
- 코코아가루
- 타피오카가루
- 베이킹파우더
- 코코아매스
- 천일염
- 바닐라추출액
이 외에는 불필요한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건강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 브라우니 샌드의 영양 성분
한 개 기준 (40g) 제로 브라우니 샌드의 칼로리는 158kcal입니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하여 단맛을 내지만, 에리스리톨은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사실상 0kcal의 효과를 가지고 있죠. 또한, 100% 카카오 가루를 사용하여 건강함을 더했습니다. 다른 디저트 제품들에서 흔히 사용되는 불필요한 식물성 크림이나 기름은 사용하지 않고, 유크림 100%로만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저는 제로 브라우니 샌드를 4,000원에 구매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작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로나 저당 빵을 찾아보는 요즘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파는 빵이나 파리바게트와 같은 브랜드보다 양이 적고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죠. 그런데 꿈에서까지 빵이 나오는 걸 보니 결국 찾아 먹게 되더라고요.

제로 브라우니 샌드의 맛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남편과 함께 먹었는데, 제가 한입만 먹고 남편과 반 나눠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크기는 한라봉 하나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맛은 제가 생각한 브라우니의 쫀득한 맛은 아니었고, 약간 담백한 빵의 느낌이 강하며 초코 향도 적었습니다. 중간에 들어간 생크림은 달콤하지만, 설탕의 달콤함보다는 대체 감미료의 맛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맛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남편은 저보다 더 담백하고 심심한 맛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제로 브라우니 샌드를 좋아했나 봅니다.
결론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설탕과 밀가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건강한 디저트입니다. 하지만 가격과 양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고, 단맛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고려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제로 브라우니 샌드는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제품입니다.